송미숙 시의원
군산시의회 송미숙 의원은 11일 제242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2020년 인구주택 총 조사 결과 중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3,129천 가구(15%)이며 군산시는 2021년 10월 말 기준 등록된 반려견 9,349세대에 1만2,802두로 등록대상 추정 두 수는 2만5,000두에 달한다.
이어 “양육하는 가구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동물병원 진료비 가격 차이가 2배에서 크게는 5배 차이가 난다”며 “동물진료비 사전고지, 진료비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반려동물 의료환경 조성 및 서비스 개선이 요구되어야 한다”고 했다.
송 의원은 “경상남도가 2020년 10월 1일부터 창원지역의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진료비 자율표시제’가 시범 시행되고 있고 최초로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 지원 조례’가 제정됐다”며 조속한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 도입을 촉구했다.
새군산신문 / 2021.11.11 14: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