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활용한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사업 논의
군산시는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상태양광(옥구·옥녀 햇빛 나눔) 집적화단지사업 추진을 위한 제1차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수상태양광(옥구·옥녀 햇빛 나눔) 집적화단지사업 민관협의회는 지역 상생방안 및 환경에 관한 사항 등 의견 수렴 과정을 위해 산업부의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지원 등에 관한 지침’에 의거 시민 및 어민, 환경단체 대표, 관련 전문가 및 공기업 관계자로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9일 개최된 협의회는 이번 1차 회의를 통해 민간위원장 선출과 협의회 조직, 기능 운영 등에 관한 규정을 확정했으며, 집적화단지 지정 절차 및 사업계획 등에 대한 논의했다.
군산 수상태양광(옥구·옥녀 햇빛 나눔) 집적화단지사업은 시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옥구 및 옥녀 저수지 내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으로, 현재 사전 환경입지컨설팅과 민관협의회 운영 등의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향후 주민공청회와 사업계획 공고 등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빠짐없이 사업계획서에 반영하고 검토한 뒤 산업부에 집적화단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저수지와 배수로, 주차장 등 관내 유휴지역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한 새로운 공유 경제구조 정착과 지역 내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속도감 있게 이뤄낼 방침이다.
황철호 부시장은 “저수지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집적화단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협의회를 주축으로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세심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11.10 1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