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후보 자‧타천으로 거론
학교 측, 향후 총장선거추진위 구성
지난달 3일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이 교육부에 제출한 사직서가 10월 5일자로 최종 수리됨에 따라 차기 총장 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기 총장의 경우 군산대학교의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구원투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관심도 크다.
현재 자‧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군으로는 처음 출전하는 유보선 교수(국어국문학과)와 김성환 교수(역사철학부 철학 전공), 김명준 교수(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 마린엔지니어링 전공), 나인호 교수(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정보통신 공학 전공), 이장호 교수(기계융합시스템공학부 기계에너지공학 전공)이다.
군산대 관계자는 “조만간 총장선거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 등을 거쳐 절차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공직협과 교수단, 학생 등 단체가 조율 중인데 확정된 안은 없다”며 “프라임사업 등에 선정되면서 이미 정원 조정을 많이 했으나 학사구조, 제도 개선 등과 관련된 전체 교수 토론회를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 중이며 이와 관련한 여러 의견들을 수렴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군산대 총장 선거는 공석을 최소화하고 교육공무원임용령 제12조 2항에 근거해 대학의 장이 임기 중 사고 등으로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때에는 60일 이내 후임 총장이 선출돼야 함을 감안해 빠르면 오는 11월 말 쯤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군산신문 / 2021.10.13 15: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