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성현 군산시체육회 이사와 기념 촬영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체육 영재발굴 프로젝트인 체육 꿈나무 선발대회 결선이 최근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학교 운동부와 스포츠클럽 전문 체육반에 소속되지 않은 도내 일반 학생(초등학교4년~중학교 1년)을 대상으로 총559명이 참여하여 예선전과 본선, 결선으로 나뉘어 이뤄졌으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속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결선에서는 앞서 열린 본선 관문을 통과한 42명의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42명 중 군산 결선 진출자는 초등학교 4학년 남자부 유한찬(군산초), 이호준(군산산북초), 초등학교 5학년 남자부 한시은(군산산북초), 여자부 최예원(군산지곡초), 고예나(군산지곡초), 김수연(군산산북초), 초등학교 6학년 여자부 정서현(군산지곡초)등 총 7명이다.
결선에서는 개인별 복합장애물경주를 통한 테스트가 이뤄졌으며 심사위원들의 평가결과가 결선 점수로 반영되었다.
학년별 우승자는 총 8명(학년별 남녀 각 1명)으로 예선, 본선, 결선경기의 합산점수가 높은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군산 학생은 학년별로 초등학교 4학년 남자부 우승 이호준(산북초), 초등학교 5학년 여자부 우승 최예원(지곡초), 여자부 준우승 김수연(산북초), 남자부 준우승 한시은(산북초) 이상 4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우승자들에게는 체육장학금이 지급됐으며, 이들 가운데 선수 생활을 하게 될 경우 훈련비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우승자를 배출한 학교와 해당 시군에게도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군산시체육회 윤인식 회장은 “체육꿈나무 선발대회에 참석한 학생들 모두 수고했으며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군산 체육의 미래를 이끌 체육인재라는 축하의 말을 전했고 다음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09.28 17: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