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소방관이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를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바로 군산소방서 대야 119안전센터 소속 두병구 팀장(소방위).
27년차 소방관인 그는 올해 초부터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도시락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 추석에도 직접 만든 동그랑땡, 고기전, 나물, 송편 등을 직접 만들고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식자재 공급부터 씻고 다듬기, 만들기, 배달까지 소방관을 비롯해 20명의 봉사활동자가 동참했다.
두병구 팀장은 “개인적으로 한 봉사단체에서 10여 년째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그러던 중 우연히 지인과 함께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을 하게 됐고, 이제는 어르신들의 식사도 챙기고 안전도 챙기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09.27 15:3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