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농가 7,976명을 대상으로 농가당 60만원씩 총 48억원의 농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까지 지급한다.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위해 농민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지급대상은 농업경영체등록 농가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 및전라북도 내에 양봉농가로 등록되어있는 농가이며, 농가당 연 60만원을농민 공익수당 카드 2장(1장당 30만원씩)으로 지급받게 된다.
시는 수당 지급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두 달 동안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고, 자격검증과 이의신청을 거쳐 7,976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수당은 30만원권 선불카드 2장(군산시 농민 공익수당 카드)으로 지급하며, 오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지급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농민 공익수당이 추석명절을 앞둔 지역상권에희망과 활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촌의 공동체 활성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새군산신문 / 2021.09.01 1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