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정희)가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 어르신 135세대에게 반려식물(콩나물 키우기)을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많은 비용과 시간적 투자가 요구되는 반려동물과 달리 식물은 초보자도 쉽게 기를 수 있고, 공기정화, 스트레스 해소,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협의체 위원들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사업을 진행하기 앞서 협의체 위원 2명이 콩나물 키우기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협의체 위원과 통장, 생활지원사 등이 홀몸 어르신을 방문해 콩나물 재배 키트와 쥐눈이콩 250g씩 전달하고 재배 방법을 알려줬다.
최정희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집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취미 거리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진정권 주민자치위원장은 “반려 콩나물 키우기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우울감을 해소시켜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1.09.01 11:2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