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도~방축도 간 단일 여객항로 개설
편의 시설 확충 기대
바다 위를 걸으면서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방축도 출렁다리가 오는 10월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방축도 출렁다리는 ‘고군산군도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방축도와 무인도인 광대도를 연결하는 총 83m의 출렁다리는 지난 2017년 17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출렁다리가 개통되면 관광객 교통 편의를 위해 장자도~방축도간 단일 여객항로 개설(1일 3~4회)를 추진하며, 편의 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방축도가 올해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됐다”며 “출렁다리가 개통되면 관광객 증가와 주민 역량 강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혜진 / 2021.09.01 11:0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