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세노야봉사단(단장 채영숙)이 결식 우려가 있는 고난이도 사례관리대상 25가구에게 월 1회 밑반찬 배달을 지원한다.
매달 세노야 봉사단이 직접 만든 반찬을 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건강 및 안부확인, 생활실태 점검 등으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채영숙 봉사단장은 “스스로 식사 마련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회원님들과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홍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세노야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노야봉사단은 지역사회 어렵고 소외된 이들을 찾아가 지난 20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를 실천하며 무료급식소 배식활동, 겨울철 김장봉사, 연탄배달, 노인목욕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1.08.27 1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