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국학자료원 정찬용(71) 원장이 군산시립도서관에 도서 2,500권(5,0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은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기증자인 정 국학자료원장과 기증을 위해 적극협력해주신 문철상 광송 목재주식회사 대표이사, 김태권 국제뉴스 전북본부장, 조판철 국제뉴스 기자, 김우민 시의원 등 관계 인사가 참석했다.
정 원장은 우리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한국문화 콘텐츠를 창출해 출판하고 있다.
이번 기증 도서에는 한국학뿐만 아니라 문학, 예술, 역사 등 다양한 인문학 도서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도서기증은 문 대표이사, 김 본부장, 조 기자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진 성과로, 코로나 등 여러 상황들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산시민들이 책을 통해 위안과 행복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하게 됐다.
기증된 인문학 도서는 시립도서관에 비치해 군산지역 모든 시민들이 지식과 정서함양을 위한 도서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한국학 등 인문학 자료를 필요로하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며 “귀중한 책들을 기증해주신 정찬용 국학자료원 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1.08.23 14:5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