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 18일 일체형 자동 방화셔터 운용에 대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자동 방화셔터는 넓은 공간에 부득이하게 수직 또는 수평 구획 벽을 설치하지 못할 때 설치하는 셔터이다.
3M 이내에 방화문을 설치해야 하며, 방화문을 설치할 수 없는 곳에는 셔터 일부에 비상문이 되어있는 일체형 자동방화 셔터를 설치하게 된다.
일체형 자동방화 셔터는 방화셔터 일부에 비상구를 만든 형태로 일정 힘을 가해야 문이 열리게 되며, 열린 문을 통해 안전지대로 이동할 수 있는 구조이다.
대형 쇼핑몰, 대형 병원 등 일정 면적 이상에 건축물 등에 설치된 자동 방화셔터는 천장 및 내장재에 가려 눈에 쉽게 띄지는 않지만 실제 화재 발생 시 불과 연기의 확산을 막아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손현기 군산119구조대장은 “방화셔터 갇힘 사고 훈련뿐만 아니라 각종 예방훈련을 통해 군산119구조대는 오늘도 긴급출동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침착하게 119에 신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군산신문 / 2021.08.19 11: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