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월명산 산행 중 다리를 다친 60대 여성 등산객이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군산소방서는 지난 23일 오전 9시께 월명산 산책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가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군산소방서 119구조대, 119구급대는 조난자 위치를 GPS로 실시간 확인해 위치를 확인한 후 해발 130m에서 A씨를 발견했다.
119구조대는 발목 부위 부종을 확인 후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며, 요구조자용 이송 배낭을 이용해 400m를 등에 업고 내려온 뒤 A씨를 인계받은 119구급대는 신속히 병원에 이송했다.
전미희 서장은 “등산 중 발목 접질림, 무릎 및 허리통증 등으로 119에 신고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며 “산행 전 충분한 준비운동 및 안전장비를 갖추어야 하며 무리한 산행은 건강을 더욱더 악화하므로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1.07.26 11: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