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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김천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코로나19 예방 드라이브스루 방식

군산시는 지난 19일 군산월명체육관 앞에서 자매도시 김천시 우수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했다.

군산시와 김천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어 올해로 13회째 농산물 교류를 맺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판로가 줄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김천시의 우수 농특산물과 군산 친환경농산물을 사전주문 받아 직거래 장터로 진행했다.

직거래행사 품목은 김천시에서 출하된 포도와 자두, 복숭아 및 군산 친환경 양파, 감자 등으로 시민, 공무원, 유관기관 등에 홍보해 총 2,219박스, 3,500여만원의 물량을 현장에서 사전 주문자에게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1,755상자(3,000여만 원 상당)를 판매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 판매액 대비 18%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유통에 따른 마진 최소화 및 품질까지 뛰어난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많은 군산시민이 찾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채행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김천시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군산시 친환경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에 군산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07.20 09:3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