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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세관(세관장 김영환)이 올해 상반기 군산지역 수출입통계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군산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한 11억3천8백만 달러, 수
입은 8.6% 증가한 8억9천5백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2억4천3백만 달러 흑자
를 기록하여 작년에 비해 3배 넘게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화공품(35.7%), 기계류(26.2%), 철강제품(23.8%)등 중화학 제품이
85.7%를 점유하여 수출회복을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실적 중 가장 많은
24.9%를 차지했으며 중국(▲31.3%), EU(▲20.5%), 미국(▲58.1%), 일본(▲32.0%) 등
주요 수출국에서 모두 증가율을 나타냈다.
주요 수입품목은 화공품(16.1%), 목재(12.7%), 철강재 (11.6%), 기계류(9.5%), 사료
(9.2%) 순서로 집계됐다. 수입 국가별 순위 역시 중국이 전체 실적 중 22.8%를 차지
하여 주요 교역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군산시는 전북지역 수출 37억5천8백만 달러의 30.3%, 수입 28억7천9백만 달러
의 31.1%를 담당하고 있어 전북지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교역규모를 차지하고 있
다.
카피라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