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예방 위한 방역관리에 최우선
해수욕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선유도해수욕장이 7월 9일부터 8월 16일까지 39일간 개장한다.
올해는 백신 예방접종 가속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작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델타 변이 발생으로 지역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생활 속거리두기 지침 및 해수부 해수욕장 대응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관리를 최우선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다중이 모이는 행사를 최소화하고 해수욕장 전역(1.2km)에 펜스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안심콜, QR마크, 체온스티커 등을 도입한다.
해수욕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불법텐트 설치 및 야영 금지 등 해수욕장 내 행위도 엄격하게 제한된다.
또한, 자체소독 및 환기 등 주변 상가들의 자발적인 방역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장기간 중 주기적인 홍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김판기 항만해양과장은 “해수욕장 이용에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해수욕장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탐방센터에서 마스크(덴탈, KF94)도 판매할 예정이다.
새군산신문 / 2021.07.07 10:4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