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역 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친환경적으로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새만금사회
적협동조합(이사장 편영수)과 ㈜코와스(대표이사 김상천)가 지난 2일 새만금사회적협동
조합 사무실에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새만금사회적협동조합 편영수이사장, 한홍관 (전)이사장, 송일재
대의원과 ㈜코와스 김상천 대표이사, 탁인석 (전)한국폴리텍순천대학 학장 등이 참석
했다.
그동안 새만금지역 태양광발전사업은 미세 플라스틱과 유리섬유가 떨어져 나오는 섬
유강화플라스틱(FRP)이 기자재로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문제 등으로 환경 및 지역
적 갈등이 발생하여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특수합성수지에 폴리우레아를 도포하여 방수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친환경 부력체, 구조물, 탄성계류로프, 픈툰 바지(파도 제방) 등을 전문 생산하는 ㈜코
와스에서 생산·제조를 맡고, 새만금 피해어민을 중심으로 설립된 새만금사회적협동조합
은 판매·보급을 맡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수상태양광사업의 활성화에 따른 부유구조체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구
조체의 재료를 가볍고 친환경적인 “케냐프”로 소재를 전환하는 것과 수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방수제 조성의 필요에 따라 친환경적 신개념의 픈툰 바지(파도 제방)를 생산·보급과
판매·제조 역할을 분담하여 상호존중하고 사업추진에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김상천 ㈜코와스 대표이사는 “㈜코와스는 해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을 잘 아는 전문
기업으로 시설물의 안전성, 반영구적인 수명, 친환경성 등을 갖춘 기술을 적용하여 새만금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제품들을 공급하겠습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편영수 이사장은 “정부과제 RE-100을 실현하기 위하여 수상태양광 설치에 필요
한 친환경 부력체 등을 ㈜코와스와 함께 조합이 앞장서서 보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07.05 16: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