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외식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심식당 204개(2020년 96개소, 2021년 108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정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새롭게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108개 업소에 표지판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각종 물품을 지원한다.
안심식당에 지원할 물품은 ▲비접촉식 체온측정·손 소독장치 ▲수저 살균소독기 등으로, 안심식당 안착과 주민들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개인 접시, 집게 등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시설 또는 손 소독 장치(용품)비치 등 4대 과제를 지켜야 한다.
시는 향후 주민 반응 및 영업장 이행실태 등을 면밀히 살펴 안심식당 추가 지정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해당 업소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준수사항 불이행 시 지정 취소 등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김영찬 위생행정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식당의 코로나19 방역 수준의 향상뿐만 아니라 식당 이용객의 불안감 해소로 음식점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06.30 09:5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