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7월 5일부터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2021년 6월 21일 24시 기준 군산시에 주민등록된 시민과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 영주권자가 대상이며, 1인당 10만원씩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신청 장소는 주민등록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서 및 신분증 확인 후 현장에서 바로 선불카드 수령이 가능하다.
성인인 시민의 경우 세대원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서와 위임장, 신청인과 위임인의 신분증 지참 시 대리수령도 가능하다.
시행 첫 주인 7월5일부터 11일까지 5부제(월(1,6), 화(2,7), 수(3,8), 목(4,9), 금(5,0), 토‧일(미수령자)) 방식으로 집중배부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며, 신청인 기준 신청요일과 출생연도 끝자리가 일치하는 시민이 신청 가능하다.
평일 낮 시간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평일 20시, 주말에는 18시까지 지급할 예정이며, 집중배부 기간 이후에는 읍면동 주민센터 근무 시간 내 신청이 가능하다.
배부된 선불카드의 사용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전액 전북도로 환수될 예정이니 사용 기한 내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선불카드를 기명 등록 할 경우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 ▲사용잔액 문자확인 가능 ▲분실 시 재발급 절차 간소화 등 많은 이점이 있으니 꼭 기명 등록 후 카드를 사용하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06.29 10: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