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군산소방서는 하절기를 맞아 9월 30일까지 폭염 119구급대를 운영한다.
폭염119구급대는 구급차량 11대를 비롯해 예비 출동대 10대 등 총 21대 차량으로 운영한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북도 여름철(5월~7월)은 평년 대비 기온이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C 이상인 열대야 일수도 작년 12일로 평년(7.3일) 대비 4.7일이 증가한 만큼 올해도 온열질환자 대비에 비상이 걸렸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코로나19와 유사한 측면이 있어 올 여름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몸에 이상을 느끼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군산소방서는 폭염에 대비해 지난달 말일까지 2주간의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능력 강화 교육에 이어 폭염119구급대 출동으로 인한 차량 부족 사태를 대비해 펌뷸런스(소방펌프차) 10대를 예비출동대를 추가 편성해 초기 응급처치 강화와 구급장비 추가 보강 및 철저한 물품관리 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1.06.24 10: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