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전북 농업, 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약칭, 농민 공익수당)의 신청접수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7월 15일까지 지급대상자 충족여부 확인 절차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 21일까지 농민 공익수당 신청접수를 완료했으며, 7월~8월 중 제외대상자 이의신청 기간 운영 후 지급 적합대상자를 선정해 9월 추석 전에 농민공익수당 카드(지역화폐)를 지급할 예정이다.
농민 공익수당 지원 대상은 2년 이상(2018년 12월 31일부터 지속) 전라북도 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으며, 1,000㎡ 이상 경작하고 있는 농가다.
문영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9월 추석 전 농민공익수당 카드(지역화폐) 지급을 목표로 농업인뿐만 아니라 군산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청년농업인 감소 등으로 농촌마을이 텅텅 비는 공동화의 어려움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을 위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유지 및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새군산신문 / 2021.06.23 14:5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