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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환경운동연합,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실태 조사

    새군산신문 newgunsanews@naver.com

    • 2021.06.14 15:40:48

    전북환경운동연합,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실태 조사

    가습기(자료사진)

    참사 진상 규명과 정부가해 기업 책임 촉구 성명서 발표

    군산시, 신고자 45명 중 21명 인정사망 5생존 16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적이 있고, 건강이상을 경험한 도민께서는 꼭 신고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라북도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임춘희, 남대진)이 도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실태 조사에 나섰다.

    이번 실태조사는 환경보건시민센터, 전북환경운동연합(익산, 군산지회),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 규명과 정부와 가해 기업의 책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전라북도 13개 시군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가 나왔으며, 전북지역 피해자는 33,701(추산)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신고자는 전체의 0.7%240명에 불과하며, 이 중 사망자는 4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3월 말까지 정부에 접수된 전라북도 거주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자의 13 개 기초자치 시군별 신고 및 인정 현황<출처: 전북환경운동연합>

     

    군산시의 경우 신고자 45(사망 8, 생존 37)이고 이중 인정자는 21(사망 5, 생존 16)이다.

    전라북도환경운동연합은 “1994년 유공(SK 케미칼)이 처음으로 제조판매를 시작한 이래 2011년까지 모두 48개 종류, 최소 998만개 제품이 앞다투어 출시되고 판매되었지만 어느 기업도 사전에 혹은 판매 중에 제품안전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164일까지 정부에 접수된 피해신고자는 7,472(사망자 1,661)이고 이 중 피해자로 인정된 구제인정자는 4,117(사망자 1,009)이다지금까지 이루어진 기업배상은 구제인정자의 17%700여건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별법에 의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구성되고 20198월 청문회가 열려 SK, 애경 두 기업의 책임자가 사과했지만 기업의 피해자찾기와 배보상 등 피해대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202012월 특조위법이 개정되어 20226월까지 특조위가 연장되었지만 특조위 활동에서 가습기살균제 진상규명이 삭제됐다며 진상 규명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한편, 가습기살균제 사건은 1994년부터 2011년까지 18년간 894만명의 소비자가 제품에 노출되어 이 중 10.7%95만 명이 건강 피해를 입고 사망자는 2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새군산신문 / 2021.06.14 15: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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