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70여 명 대상 설문조사
군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문화기획단, 청소년참여활성화사업 ‘에코특공대’가 환경의 날인 지난 5일 은파호수공원과 롯데몰 등지에서 시민 17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환경오염의 주된 원인을 묻는 질문(중복답변 가능)에는 ‘과도한 일회용품 사용 ’이라는 답변이 127명(36.7%), ‘바다·강 투기 오염물질’ 78명(22.5%) ‘석탄·석유 사용’ 75명(21.6%), ‘무분별한 수목활동’ 45명(13.1%)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보호를 위해 어떤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는 ‘일회용품 쓰레기 줄이기, 무단투기 등 의식의 변화’ 133명(48.2%), ‘나무심기, 해변쓰레기 치우기 등 꾸준히 환경 보호활동’ 89명(32.1%), ‘대중교통 이용 및 차량5부제’ 49명(17.6%), 기타 6명(2.1%)로 나타났다.
일회용품컵 및 플라스틱 빨대 사용금지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텀블러,영구빨대 등 사용시 할인 혜택도 있어서 좋다고 생각’ 122명(48.1%), ‘효율적인 정책으로 더 나아가 비닐봉지 사용규제 등으로 발전시켜야 함’ 77명(30.3%), ‘사용자의 선택에 자유롭게 맡겨야 함’ 37명(14.5%), ‘세척,휴대의 불편함으로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함’ 18명(7.1%)로 나타났다.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환경 피해 유발에 따른 처벌강화 52명(23%)’ , ‘환경규제의 기준강화’ 62명(27.4%), ‘국민,기업 등 개별 주체의 자발적노력’ 50명(22.1%), ‘환경 오염물질 배출 시설 및 업종 등에 대한 세금부과’ 36명(16%), ‘환경관련 교육기회의 확대’ 26명(11.5%) 등으로 답변했다.
환경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있다면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 134명(77.4%), △없다 39명(22.6%)고 했다.
실태조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어른들은 기후위기는 심하다고 하는데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들은 별로 안 하는 것 같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환경 지키기에 조금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1.06.10 15: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