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자주 찾아뵙고 전북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
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이 지난 7일 당 대표 임기 후 전북지역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이날 심 의원은 “새만금 도민회의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하여 새만금 도민회의의 문제인식을 전달하고 사업추진 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나갈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용위기에 처한 전북지역 자동차 노조들과 공동간담회를 갖고, 마지막으로 새만금공항대책위와 만나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새만금 사업의 정치적 이용과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의 잦은 변경 등을 지적하며 “새만금은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하는 대한민국의 전초기지라고 생각한다. 이번 새만금 방문은 그 기회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를 모색하는 첫걸음이다. 국회 국토위 위원으로서 제 소관 업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새만금개발청의 혁신과 향후 50년 새만금 사업의 혁신 플랜을 요구했다. 또한 새만금 담수호 계획의 철회 및 전면적 해수 유통방안의 조속한 결정과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등 재생에너지 사업의 환경 친화적인 진행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지금 전북은 거대한 대전환의 도전과 응전에 놓여 있다. 새만금이 제대로 혁신될 때 전북의 커다란 발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새만금이 그린뉴딜의 세계적인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전북 지역경제 발전과 도민 복지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최승호 / 2021.06.08 14:5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