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업자재 베트남 수출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생산기업 나라바이오(주)가 4일 베트남 50만달러 첫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나라바이오는 생산 중인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와 작물생육 토양개량제를 베트남에 수출하기 위해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두고있는 수출업체인 ㈜카리즈(대표 김재국)와 수출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지난 1년 반 동안 꾸준한 성분검사 및 필드테스트를 통해 베트남 현지 정식 수입허가를 받았으며, 베트남 호치민 농산물 공급지인 ‘달랏’을 중심으로 수출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달랏은 베트남의 고랭지 지역으로 베트남의 대표적인 채소류, 과채류, 과실류 등을 생산하는 주산지로 우리나라 농업인들 중 일부가 현지에서 딸기, 버섯, 채소류 등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나라바이오는 협약을 통해 첫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
수출 기념식에 참석한 신현승 군산시 부시장은 “지난해 우리 군산국가산단으로 이전한 나라바이오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 첫 수출을 시작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더욱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06.04 13:5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