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은 지난 2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총장과 신입생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에 따른 신입생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각 학과 및 전공에서 추천한 신입생 50여 명이 참석했고, 총장 특강 및 질의응답, 소통의 시간 등을 통해 안정적인 대학생활 팁을 공유했다.
곽병선 총장은 신입생 특강을 통해 “대학생활을 통해 자기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역량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사소한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뭔가를 실제로 바꾸고 싶을 때에는 결과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자신의 가치, 믿음, 정체성을 먼저 점검해보고, 이를 바탕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 즉 좋은 습관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총장은 “타인을 위한 봉사의 중요성, 부모님과의 허심탄회한 대화 시간을 갖는 것의 가치”를 인생의 선배로서 강조했고, 특히 “지위나 역할은 인간 궁극의 목표가 아니고,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들이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힘이 된다”면서, “지금 이순간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즐기라”고 학생들에게 권유했다.
새군산신문 / 2021.06.03 17: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