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6일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추념식을 진행하고 오전 10시부터 1분간 묵념 사이렌을 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이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 전역에 설치된 민방위경보 단말기를 통해 민방공 경계경보와 동일하게 1분간 울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날 울리는 사이렌은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닌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놀라지 마시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떠올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충일에는 다른 국경일 및 기념일과 달리 태극기를 조기(弔旗)로 달아야하며, 깃면의 너비(세로)만큼 내려서 게양한다.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할 경우에는 함께 게양하는 다른 기도 조기로 게양한다. 차량이나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거나 깃대가 짧아 조기로 게양할 수 없는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조기임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최대한 내려 단다.
새군산신문 / 2021.06.03 15:3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