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는 지난 2일 교도소 내에서 적십자 전북혈액원의 단체 헌혈 봉사를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헌혈 감소로 적정 혈액보유량 유지가 어려워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이동 헌혈버스에서 실시했으며, 부족한 혈액 확보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많은 직원들이 헌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헌혈개발팀 임재광 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에 예약됐던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일이 많았고, 이에 혈액원 채혈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 전수조사를 하는 등 안전하게 헌혈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단체 헌혈에 참여하여 주신 군산교도소 직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1.06.02 17: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