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회장
웨스턴마린 고병수 대표 회장 추대
군산항발전협의회(회장 고병수‧이하 협의회)가 오는 9일 오후 4시 군산 에이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협의회는 군산항과 관련된 예‧도선, 화주, 하역, 통관, 선박급유, 방역, 선박대리점, 국제 및 연안여객운송, 항만근로자 등 현장 실무 관계자와 군산항 이용자, 군산대 교수, 전북연구원, 군산수협 등 전문가로 구성했다.
협의회는 군산항의 당면 과제인 수심문제 외 선박 입항 시부터 거쳐야 하는 절차인 검역에서부터 하역, 통관 등에 이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반적인 문제 등 향후 군산항의 현안을 집중 논의하는 한편 의견을 수렴, 군산항의 발전을 위한 대정부 건의 활동을 전개 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군산항에 대한 홍보 활동에도 전념, 군산시민 및 전북도민들에게 항만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널리 알려 항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고병수 회장은 “세계물류의 99.7%가 바다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전북도의 유일한 무역항인 군산항은 도내에서 바다를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물류통로인 만큼 군산항 발전은 군산시, 나아가 전북 발전과 직결돼 있는 만큼 협의회를 통해 군산항 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조만간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의 허가를 얻어 사단법인화할 예정이다.
새군산신문 / 2021.06.01 15: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