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지부장 김대호)와 옥산농협(조합장 박규석)은 옥산면에 거주하는
돌봄대상자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오래된 벽면과 천정 도배 등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을 펼쳤
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
청하여 이루어졌다. ‘NH농촌현장봉사단’은 실사를 거쳐,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로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의 고충을 해결했다.
지원을 받게 된 옥산면에 거주하는 구모(79세) 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한 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
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
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옥산농협 박규석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새군산신문 / 2021.05.26 16:4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