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도의원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종식 의원(군산2)은 13일 제38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보완 및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종식 의원은 “인구 10만 명당 4.7명이던 10대 자살률이 3년 새 25.5%가 상승해 인구 10만 명당 5.9명이 됐고, 이는 전 연령을 통틀어 가장 가파른 양상”이라며 “아동 청소년 자살률 증가에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자살원인 대부분이 가정불화와 원인미상인 점을 감안할 때 도교육청과 지자체, 경찰서와 소방서 같은 유관기관의 협력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식 의원은 “우리 곁을 떠난 아이들이 wee센터를 방문한 경우는 없었다”며, “학생들에게 전문상담교사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북 내 전문상담교사 배치 비율은 약 30%로 현저히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새군산신문 / 2021.05.13 16:4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