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호 전 제일고 교장 상임대표 선출
다양성‧수월성 교육 표방
군산교육자치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조인호 전 군산제일고 교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구소는 지난 8일 군산시민예술촌 공연장에서 창립 대회를 갖고 조인호 상임대표 선출과 사업 계획 확정,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창립대회에선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연구소는 이항근 전 전주교육장의 특강을 통해 모든 학생들을 위한 다양성과 수월성교육을 표방했다.
이 전 전주교육장은 “군산회현중학교 교장 당시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계획서를 제출하면 자기계발연구비를 지원했다”며 “학생들은 이 경비로 자기주도적인 진로체험활동을 했다”며 수월성 교육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남고(현재 한들고) 교장을 통해 다양성 교육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군산을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군산회현중 같은 학교가 전국에 만들어진다면 교육의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05.11 09: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