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3월 시민독서 아카데미
군산시립도서관은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2021년 시민독서아카데미 첫 번째 특강으로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해 ‘정의 그리고 억울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올해 첫 번째 강연은 영화 <재심>,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의 실제 모티브가 된 박준영 재심 전문 변호사다.
박준영 변호사는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사건’,‘8차 화성 연쇄살인사건’과 같이 우리 기억 속에 잊혀질 뻔한 사건들의 재심을 도맡았다.
주요 저서는 <우리들의 변호사>, <지연된 정의>가 있으며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수의 방송 출연을 하는 등 사회적 정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연을 통해 위법 수사 등으로 누명을 쓰고 옥살이를 한 돌이킬 수 없는 사법적 피해를 본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고 우리 사회의 정의와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강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현장 강연을 참여(50명)할 수 있으며, 군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실시간 중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접수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nsan.go.kr) 및 전화로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군산시립도서관 도서진흥계(454-5630)로 문의하면 된다.
새군산신문 / 2021.03.23 09:3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