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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붉은불개미 합동 예찰

군산대-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군산대학교와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이하 호남본부)는 매년 외래 검역해충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정기적인 합동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5일 군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및 국제선 여객터미널에서 민관학 합동으로 붉은불개미 합동예찰을 실시했다.

예찰에 앞서 군산대 김효중 교수(생물학과)는 ‘국내 항만에서 예찰발견 가능성이 높은 외래종 개미류’를 주제로, 국내 유입이 빈번하고 국제적 위해성 등급이 높은 개미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세미나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본부가 개최했다.

군산대학교 관계자는 “군산대와 호남본부는 2018년부터 붉은불개미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래 검역해충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연 4회 정기적인 합동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며 “또한 붉은불개미 등 검역해충 조기 발견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매뉴얼과 방제프로그램 개발 연구에도 협력하면서 외래 검역해충의 유입을 막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0.06.26 14:3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