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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코로나19 관련 신천지 교회 2차 전수조사

    장인수 기자 isj1453@nate.com

    • 2020.02.27 14:08:38

    군산시, 코로나19 관련 신천지 교회 2차 전수조사

     

    12,300명 이어 질병관리본부 통보 2,065명 대상

     

    군산시가 관내 코로나19 관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신천지 군산교회 소속 2,3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친데 이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로 부터 2,065명의 신천지 교인 명단을 전달받아 2차 정밀 전수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군산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신천지 군산 교회 소속 2,300여명에 대해 11 전화를 걸어 대구나 경북지역에 다녀왔는지, 청도장례식장 방문여부, 발열증상이 있는지 여부, 외출자제 긴급연락처 안내 등을 확인했다.

    시는 이중 1968명이 답변을 했고 나머지 332명은 학생 또는 유아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조사결과 38명이 기침 등의 유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체 채취를 의뢰할 예정이다.

    대구와 과천지역을 다녀온 사람은 모두 3명으로 조사됐으나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천지 교인으로 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도 13명 정도 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시설종사자들에 대해서도 전화통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능동감시를 하기로 했다.

    특히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 선별진료소 이관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는 신천지 교회 건물 폐쇄조치에 이어 교회관련 부속 시설 및 주변 일대에 대한 방역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장인수 기자 / 2020.02.27 14: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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