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의회는 2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신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 의용소방대 연수원 군산시 설립 추진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최적의 입지 조건과 다양한 재난 대응 경험, 산업 기반 및 의용소방대의 역사성을 갖춘 군산시에 국립 의용소방대 연수원을 설립할 것을 촉구했다.
윤신애 의원은 “국립 의용소방대 연수원 군산시 설립은 이재명 대통령의 군산시 8대 공약 중 두 번째 공약”이라며 “1945년 군산 경마장 폭발사고 당시 시민의 생명을 구하고 순직한 군산부의용소방대원 아홉 분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이를 기리는 ‘의용불멸의 비’가 세워진 군산시에 연수원을 설립하기로 약속했다”고 서두를 뗐다.
이어 기후위기로 대형 산불,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이 급증하고 있지만, 전국 9만 5천여 명의 의용소방대원을 체계적으로 교육·훈련할 국가 차원의 전문교육기관이 없어 관련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새만금 중심도시인 군산이 항만·공항·철도·도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서해안 핵심 교통 거점으로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나며, 항만과 산업단지·공항·새만금 등 다양한 재난환경을 갖춰 실전형 훈련이 가능한 최적지라고 밝혔다.
덧붙여, 국립 의용소방대 연수원이 군산에 설립된다면 ▲전국 의용소방대원의 전문성과 실전 대응 역량 향상을 통한 국가 재난관리 수준 제고 ▲연간 수십만 명의 교육 인력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공공인프라의 지방 분산을 통한 실질적인 국가균형 발전 견인 등의 정책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새군산신문 / 2026.09.03 20: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