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군산소식

전주에 거주하는 박광천 씨(1972년생)가 군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9개월째 꾸준한 ‘피자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정열)에 따르면, 박 씨는 매월 10만 원 상당의 후원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세 가정에 매달 따뜻한 ‘피자 파티’를 선물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박 씨의 나눔은 특별한 인연에서 시작됐다. 평소 SNS를 통해 ‘킹스타피자 나운점’ 사장님이 지역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지켜봐 온 박 씨는, 힘든 시기를 겪는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복지관과 인연을 맺게 됐다.
박광천 씨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면서도 이웃을 돌보는 사장님의 모습에 큰 울림을 받았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이웃의 온정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사례를 ‘이웃사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복지가 삶의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는 복지적 생태공동체’의 모범적인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박광천 후원자님의 나눔은 사람과 사람을 잇고 마을의 온기를 되살리는 소중한 불씨”라며, “우리 복지관은 박 후원자님처럼 사람을 사랑하고, 이웃의 강점을 보며 함께 정을 나누고자 하는 시민 후원자분들의 참여를 언제나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6.03.24 09: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