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임피면 남산마을(이장 이정구)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사랑의 성금’을 모았다.
임피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정구 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 앞장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으며, 올 동지에도 팥죽을 끓여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등복지 이장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정구 남산마을 이장은 “매해 연말마다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이웃돕기성금을 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임피면 지역주민들을 위해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금자 임피면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성금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임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허브화 지정기탁금으로 적립되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새군산신문 / 2025.12.26 10: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