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는 지난 16일 제1학생회관 고춘곤홀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초청해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청년이 머무는 전북, 일자리와 기회의 땅으로’라는 주제로, 국립군산대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 시민 등이 함께해 청년 세대와 지역 발전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변화와 도전의 이유를 소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전북이 가진 신재생에너지, K-문화 등 잠재적 강점을 강조하며 이를 토대로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창출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전북을 떠나는 청년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을 공유하며,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한 김관영 도지사 취임 이후 추진한 변화의 배경, 전북이 가진 산업적·문화적 강점, 2036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노력, 청년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으며, 이후 학생들의 질문에 진지하게 답하며 소통을 이어갔고 청중들은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한층 가까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김관영 도지사는 “청년이 머무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도전과 기회의 땅 전북에서 청년들이 스스로의 비전을 펼쳐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군산대 자율전공학부는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교과목을 통해 각계 명사를 초청해 학생들이 인생 설계와 비전을 고민하고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명사 특강을 이어갈 계획이다.
새군산신문 / 2025.09.18 09:4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