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구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수현·송영애)가 최근 이웃돕기에 동참한 착한가게에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새롭게 가입한 착한가게는 ‘정도공인중개사사무소(대표 전주영)’, ‘우지커피 군산내흥점(대표 송선화)’, ‘고군산 꽃게장 군산본점(대표 전인숙)’으로 그간 받았던 지역 주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입을 결정했다.
정도공인중개사사무소 전주영 대표의 경우, 착한가게 가입 이전에도 구암동 32통장을 맡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전 대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소액이라도 정기적인 기부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며 착한가게 가입 동기를 밝혔다.
우지커피 군산내흥점의 경우 작년 12월 개업해 다양하고 신선한 메뉴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든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송선화 대표는 “손님들께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마음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 이번 가입을 시작으로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고군산 꽃게장 군산본점은 정갈한 반찬과 신선한 꽃게장으로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며 맛집으로 떠오른 가게이다.
전인숙 대표는 “내흥동으로 이전하며 가게 확장과 함께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착한가게 가입이 확대되어 사랑이 넘치는 훈훈한 동네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영애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위해 나눔에 참여하신 가게 덕분에 지역사회가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박수현 구암동장도 “구암동에도 착한가게가 36호점까지 탄생하게 된 것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이웃의 나눔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사업주분들 덕분이다.”라며, “베풀어주신 소중한 정성은 취약계층에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5.08.11 09:4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