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성동 신임 김윤희 동장이 관내 모든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희 동장은 취임 후 첫 정식업무로 경로당 방문을 진행, 지난 8일 관내 29개 경로당을 통한 소통 행정을 마쳤다.
특히 이번 순회 방문은 연일 기록적인 혹서가 계속되는 가운데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가장 먼저 마련되었다.
김윤희 동장은 무더위 쉼터인 마을 경로당마다 직접 인사를 전하며 냉방시설과 운영 실태를 살펴봤으며, 어르신들에게 경로당 생활을 포함한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직접 들어봤다.
또한 방문한 경로당에 지역 자생 단체인 미사모 (미성동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김용배)가 지역 어르신을 위해 마련한 제철 과일과 화장지 등 여름맞이 나눔 물품도 함께 전달해 더 큰 호응을 얻었다.
경로당 회원들은 “신임 동장님이 직접 찾아와 따뜻한 말을 건네고 살펴주니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윤희 동장은 “이번 순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미사모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이 준비해주신 물품 덕에 여름철 폭염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이 있는 곳이면 직접 찾아가서 듣고 현장 소통으로 동 행정을 살뜰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5.08.11 09:4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