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은 지난 8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름휴가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말복을 맞이하여 군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즐기는 바캉스 ‘복캉스’라는 주제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는 미용팩 체험, 무더위를 잊게하는 공포영화 상영, 무더위를 즐길 수 있는 나만의 부채만들기 및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을 비롯하여 파라솔 그늘 아래에서 즐기는 여름 먹거리 체험, 보양특식 제공, 군산문화관광재단 연계 진포문화예술원과 함께하는 전통문화공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관심과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행사를 즐긴 어르신들은 “복지관 덕분에 무더운 여름철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 기존에 영양삼계탕을 대접받는 행사만 있었던 것 같은데 색다른 느낌으로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미순 군산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어우러져 여름 바캉스를 즐기고 서로서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5.08.11 09: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