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연숙)는 ‘착한가게’ 3곳이 동시에 가입하면서 지역을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7일 소개했다.
나눔의 주인공은 관내 ‘이삭토스트 군산터미널점’, ‘세자매’, ‘솥뚜껑김구이’로 흥남동은 세 업소를 착한가게 69호~71호점으로 신규 선정한 뒤 현판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에 착한가게에 가입한 세 업소는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의 뜻을 모아 참여하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삭토스트 군산터미널점 김은영 대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고 싶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꾸준히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연숙 흥남동장은 “지역 상권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추진하는 나눔 프로그램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기부 캠페인이다. 앞으로 착한가게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흥남동 관내의 복지 위기가구 및 취약계층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새군산신문 / 2025.08.07 10:0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