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찾아가는 인구 정책 현장 대화’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장 대화는 격주 수요일마다 ▲임산부 ▲어린이집 학부모 ▲초등학교 학부모회 ▲대학생 ▲산업단지 근로청년 ▲다문화가정 ▲기업방문 등 다양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산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군산시의 인구정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 동안 논의된 의견을 취합한 후, 관련 부서별로 검토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현장 대화에 참여한 시민들을 패널로 초청하여 인구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요 맞춤형 정책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대응과 더불어, 시민들의 시민 의식 개선과 인식 전환을 촉진하는 방향으로도 노력을 기울인다.
‘아이 키우기 좋은 군산’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배려와 포용의 시민 공동체 운동’을 전개하며,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에 계속해서 정주하며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또한 지역으로 유입되어 정착하고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시민이 함께 행복하고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인구 정책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5.03.18 10: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