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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온누리희망틔움, 제15회 아동‧청소년 문화페스티벌

“미래의 주역들이여! 인생을 멋지게 연기하라”

연습 과정부터 무대까지 함께 만드는 화합의 장

(사)가온누리희망틔움은 지난 11일 군산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제15회 아동·청소년 문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들이여! 너의 인생을 멋지게 연기하라!’는 주제로, 전북도교육청 후원, (사)가온누리희망틔움 대안학교 학생들과 드림아이사회적협동조합에 속한 청소년 전용지역아동센터 1318HappyZone행복스케치, 늘빛지역아동센터, 엘림지역아동센터, 아이소리지역아동센터가 주최했다.

경제적 어려움과 학업에 지쳐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내 대안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는 드림아이사회적협동조합 소속인 청소년 전용 전용센터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함께하는 문화축제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형식적인 공연발표 수준에 머무르던 기존 청소년 예술제들과 달리, 학생들의 연습 과정부터 공연 예술전문가들이 함께 지도해 올리는 무대 공연으로써 전문성을 최대한 끌어올린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청소년들은 보컬, 댄스, 오카리나 합주, 합창의 무대와 예감예술단 찬조 출연을 끝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사)가온누리희망틔움 채현주(대표이사) 교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러갈 청소년들이 각자의 특기와 적성을 살려 어떤 분야에서든지 최고가 되기를 바라며 입시 위주의 교육 분위기, 성적과 점수로만 판단되고 기대되는 잣대 속에서 지쳐가는 학창 시절에서의 자신들의 열정을 찾아가고 왜곡되지 않은 시선으로 담담하게 그려내고 자신의 생각과 자신의 꿈, 자신의 열정과 의지를 그들만이 소통할 수 있는 목소리를 담은 공연문화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고 앞으로도 지역 내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하여 관람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4.12.13 10:5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