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
소룡1℃ 프로젝트 출범 1년만에 12개 동행기업 참여
소룡동(동장 정삼권)은 지난 24일 소룡1℃ 동행기업과 함께하는 ‘사랑愛 국수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소룡동행정복지센터 청사 앞에서 열린 ‘사랑愛 국수 나눔 행사’는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최, 주관으로 소룡동 주민자치위원,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그리고 1호 동행기업 OCI 군산공장 천사봉사대로 구성된 8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봉사했다.
여기에 홍이오 예술단 등 문화예술인의 재능기부를 통한 축하 무대가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신원식 군산 부시장을 비롯한 소룡1℃ 프로젝트 8호~12호 동행기업 관계자, 복지대상자 및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국수나눔행사 전 소룡1℃ 프로젝트 8호~12호 동행기업과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간 협약식 및 현판 전달식을 진행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동행기업의 소룡1℃ 참여에 감사를 표하고 기업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소룡1℃ 동행기업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식으로 정기기탁을 통해 관내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소룡동과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기탁금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힘써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정삼권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봉사자분들과 ㈜조은세상, 해강건설, 한일온열기, 유니드비티플러스 군산공장, 대흥씨씨유 5개 소룡1℃ 프로젝트 동행기업의 선행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신원식 군산부시장은 “작년 짜장나눔행사에 이어 올해 국수나눔행사도 군산산업 발전의 중심인 관내 기업과 함께 축제의 장으로 확대돼 감회가 새롭다”며 “소룡1℃ 프로젝트와 함께 소룡동에서 시작한 나눔 문화 확산의 흐름이 군산시 전역에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소룡동 자체 특화사업으로 관내 기업은 소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정기기탁 협약을 통해 기탁금을 주민체감형 사업에 활용하고 주민은 기업을 지지하며 홍보하는 기업·주민 상생 모델이다.
소룡동에서는 가로환경 개선 및 소룡1℃ 동행기업 홍보를 위한 가설울타리를 설치, 소룡1℃ 홍보 리플릿 제작, 소룡동 행정복지센터 입구 명예의 전당 설치, 동행기업 현판 제작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기업을 돕고 있다.
올해는 적립된 기금을 활용해 신규사업인 저소득 매트릭스케어사업을 군산 최초로 추진했고, 기존사업에 진행했던 사랑의 밑반찬 배달 사업과, 1인가구 건강음료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했으며, 하반기 한부모 가족을 위한 힐링여행 지원 사업을 군산 최초로 1박 2일로 추진할 예정이다.
새군산신문 / 2024.05.27 1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