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동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미사모, 회장 김용배)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동 내 경로당 29곳에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케이크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 공경의 의미와 함께 가족 간 왕래가 현저히 줄어든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드리고 어버이날 감사의 인사를 대신 전하고자 기획됐다.
김용배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과 케이크를 전달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안과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노석 미성동장은 “미사모 덕분에 우리 미성동이 한층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것 같다”며 “가정의 달인 만큼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사모는 이번 사업 외에도 지난 3일 군산 꽁당보리 축제 행사에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등 어르신들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4.05.09 10:4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