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이 현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10조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입주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사업시행자인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새만금 산업단지(3·7공구) 조성공사발주와 입찰방법 등 발주 지연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지난해 10월 착공했고, 당초 계획(2025년)보다 1년 이상 앞당겨 올해 하반기부터 산업용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이차전지 소재기업의 입주가 집중되면서 맞춤형 기업지원의 일환으로 약 300억원의 용·폐수 공동관로 구축사업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 적시에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 등의 관계기관과 사전협의로 올해 회계연도 개시 전부터 신속하게 입찰공고·적격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다음 달 용역착수, 연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기간에 투자유치가 급증함에 따라 전력 공급의 어려움이 예상되나, 현 정부의 투자유치 성과가 실제 투자로 연결되도록 적기에 전력을 공급하고자 새만금개발청은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입주기업의 전력 수요를 전수조사 중이며, 수급 불일치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에 투자하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기반시설 확충에 만전을 다해 투자활성화가 일시적 현상이 아닌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4.01.16 12:4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