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시의원
군산시의회 김영란 의원은 14일 제25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통매산에 군산을 대표하는 시민공원을 조성하자”고 촉구했다.
통매산은 공원녹지 지역으로서 해발 58m, 규모는 70필지 51,679㎡(15,632평)로 국유지 54.2%, 시유지 44.2%, 사유지 1.6%로 옥산로, 번영로, 공단대로가 만나는 기점에 위치해 있다.
김 의원은 “시민들의 건강과 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서는 통매산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활용률이 저조한 통매산 공원녹지 지역에 휴게·산책·문화·스포츠 등 군산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시민공원으로 조성하여 사정삼거리에 건립했으나 대다수 시민에게 아무런 의미를 주지 못하는 상징탑을 통매산 시민공원 조성 후 이전하고, 상징탑 앞에 야간경관조명을 갖춰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시민공원 안에 군산만의 특색을 가진 품격있는 스카이워크, 전망대 또는 타워 및 레일바이크를 설치하는 것과 시민공원 안에 아름다운 꽃 정원, 민속놀이 할 수 있는 공간· 소규모 체육시설 조성,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공원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김영란 의원은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바로 지속 가능한 도시”라면서 “통매산에 시민공원이 조성되면 군산시민들은 물론 관공서, 병·의원, 회사원 등이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건강관리와 스포츠 활동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집행부에서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새군산신문 / 2023.02.14 15:3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