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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행강 - 예루살렘 여정 (1)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 2022.11.03 10:26:36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행강 - 예루살렘 여정 (1)

    본문: 사도행전 21:17-26

     

    21-26장까지, 6장에 걸쳐 바울 사도의 예루살렘 여정이다. 사도 바울의 의지, 선택된 여정이 아니라 성령께서 이끄신 여정이다.

    두로, 가이사랴에서 성령의 감동 받은 제자들과 아가보 선지자가 만류했지만, 예수를 위해 결박당해도 좋고,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고 올라가는 여정이다.

    성령님이 부어주시는 담대함과 능력이다. 예루살렘 여정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나? 본문은 세 가지 메시지를 준다.

     

    바울의 영적 가족이다. 21:17

     

    예루살렘에 도착한다. 에베소에서 출발하여 고린도에 갔다가 다시 마게도냐 지역의 빌립보, 에게해를 건너 드로아, 밀레도, 두로, 가이사랴를 거쳐 드디어 예루살렘에 도착한다. 처음 분위기는 우호적이었다. 형제들이 환영한다.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이 바울을 환영한다.

    사도행전에 보면 예수 믿는 성도들을 세 가지로 부른다. 먼저 그리스도인이다.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처음 불리워진 이름이다. 존경과 축복의 의미가 아니라 경멸과 조롱 섞인 말투다. 그리스도인(, 크리스티아노스, 예수님만 따르는 사람들)는 예수 믿는 나의 정제성이다.

    꼬마 감자가 엄마 감자에게 물었다. “엄마, 난 감자 맞아?” “당근이지!” 정체성의 혼란을 느껴 가출한다. 며칠 후 할머니 감자에게 묻는다. “할머니, 나 감자 맞아?” 경상도 출신의 할머니 감자는 대답한다. “오이야(오냐)” 또 꼬마 감자는 가출했다. 정체성이 흔들리면 가출한다. 성도가 정체성이 흔들리면 교회에서 가출한다.

    둘째, 제자다. 사도행전에 제자란 단어가 33번 나온다. 제자는 배우고 훈련받는 사람이다. 예수 제자는 예수를 닮아가는 사람이다. 예수처럼 생각하고, 의식하고, 말하고, 살려고 몸부림치는 사람이다.

    세 번째, 형제(자매). 형제란 단어가 54, 본문에 두 번 형제란 말이 나온다. 21:17, 21:20, 바울은 예루살렘 성도를 형제라 부르고 있고, 예루살렘 성도들 역시 바울을 형제로 부른다. 형제, 자매는 초대교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이고, 가장 오래된 교회 호칭이다. 옆의 분을 보고, 형제님, 자매님. 예수님 안에서 가족이다.

    예수님의 말씀 사역 현장에 예수님 가족들이 방문했다. 어머니와 동생들이다. 아버지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일찍 세상을 떠나셨다. 예수님이 미쳤다는 이상한 소문을 듣고 온 것이다. 예수님께 가족이 왔다는 사실을 전달한다. 예수님 반응이 의외다.

    3:33, <메시지성경>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 어머니와 형제들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그러고는 둘러앉은 사람들을 일일이 쳐다보며 말씀하셨다. “내 어머니와 형제들이 여기, 바로 너희 앞에 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다.”

    일반 가족 개념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다. 혈연관계로 형성된 기존 가족 개념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다. 땅의 가족 개념과 다른 하늘의 가족, 영의 가족, 예수 가족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하나님이 보내신 자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즉 예수 믿는 사람은 내 형제, 자매, 가족이다. 우리는 한 가족이다. 형님, 오빠, 언니, 동생, 아버님, 어머님이다.(계속)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 2022.11.03 10: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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