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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초점) 시민들과 함께한 제10주년 군산시간여행축제

    김혜진 newgunsanews@naver.com

    • 2022.10.10 12:08:35

    (뉴스 초점) 시민들과 함께한 제10주년 군산시간여행축제

    3년만에 대면 행사로 펼쳐진 군산시간여행축제


    남녀노소 관람객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 가득

    동령길 일대 짬뽕페스티벌과 연계한 첫 번째 시도

    머물다 가는체류형 관광산업으로 한 발짝

     

    10월 축제의 계절을 맞아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군산시가 체류형 관광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에 나섰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구 시청사거리에서 내항사거리의 대학로에서 개최된 10회 군산시간여행축제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체류형 관광 산업 활성화의 가능성이 열렸다.

    관광과 문화, 군산의 역사를 한데 접목시킨 2022 10회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오랜만에 군산 원도심 문화재 야행 구간에 가족단위 관광객과 젊은 인파들이 넘쳐나는 장관이 펼쳐졌다.

    평소 문화재가 문을 닫는 6시 이후에는 관광객 및 시민들의 발길이 뜸했지만, 이번 축제는 늦은 시간에도 불야성을 이루며 각지에서 인파들이 한데 모인 진풍경을 자아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축소되면서 현장을 찾는 관람객 수가 줄었지만, 올해는 실외 마스크 해제 등의 영향으로 많은 관람객이 대면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여행축제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개막식 거리행진과 밤부두 콩쿠르 등의 공연, 심사를 통해 선발돼 축제 알리기에 앞선 시민모델 등 시민들이 행사의 주체로 참여한 점이 돋보였다.

     

    군산짬뽕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은 인파

     

    또한, 구 시청 광장에 설치된 메인 무대를 중심으로 구 군산초등학교, 월명동 주민센터 일대 맛의 거리, 초원사진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백년광장, 동령길 일대의 공간을 축제장으로 활용했다.

    구 군산초교 일대는 주점, 롤러스케이트장, ‘역전의 명수야구선수가 되어 보는 체험장 등이 운영됐으며, 월명동 주민센터와 초원사진관 일대는 상가들과 연계한 야식 프로그램과 부스를 통해 늦은 밤 까지 연장영업을 실시했다.

    8일부터 10일까지 군산짬뽕거리(동령길)에서 열린 짬뽕페스티벌의 경우 시간여행축제를 위해 마련한 차 없는 거리(대학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었다.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짬뽕요리 경연대회와 8일 오후 5시부터 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세계 이색 짬뽕체험에서는 중국,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식 짬뽕 등 세계 다양한 짬뽕을 체험 또는 시식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근대역사박물관 옆 백년광장에서는 지난 2013년 발견된 산북동 공룡과 익룡 화석산지를 홍보하기 위해 살아 있는 듯한 공룡들이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 대부분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30~40대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우는 모습을 보였다.

    지붕 없는 야외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원도심 내 문화재는 아이들에게 교육의 장소이자 살아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번 축제를 통해 보여준 체류형 관광산업 발전 가능성을 토대로 잠시 들렀다 가는군산이 아닌 머물며 체험하는군산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참석자들의 목소리이다.

    시에 따르면 축제기간 동안 지역내 위치한 숙박업소 192개소(관광호텔 10개소 포함)의 객실 6,092개소(수용인원 12,240)는 만실이 되는 등 구도심의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군산시간여행축제추진위원회 신상준 위원장은 축제장을 찾아주신 분들이 얼굴에 미소가 만연하여 축제를 즐기니 너무나도 감사하다” 며 축제 기간 내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신 시민과 관람객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즐길 수 없었던 각종 대면 프로그램들을 한데모아 신나는 놀이의 장을 마련하였다라며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혜진 / 2022.10.10 12: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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